놀랍게도 열심히 작성하고 제출하려는 순간.... 자동저장되는 티스토리가 멈추고 갑자기 날아갔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하하 다시 차근차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NSHC 윤선희 이사님
NSHC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
NSHC는 대전 산내동에서 시작되게 되었고, 일반 동아리에서 파생되어 5명이 함께 회사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돈이 없어 사무실 겸 우리가 숙식을 하자 해서 폐업한 식당 건물 하나를 빌려가지고 시작을 했는데 그 식당은 기름보일러 하나 되지 않는 허름한 시설이었습니다. 그래서 겨울에 장작을 패면서 나게 되다가, 2005년에 극강의 한파가 찾아오게 되어 모든 수도관이 동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리업자를 부르자니 설 연휴 기간이어서 수리업자도 오지 못해서 서울 금천구와 맞닿은 석수역 근처 빌라로 옮기게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로 왔으니 무언가 달라질까? 하였지만 결과는 아궁이에 불 떼는 루틴만 사라지고 그대로였다고 하지만, 기술력을 조금씩 선보이며 인정받기 시작해 점점 고객사가 늘어나기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직원도 늘게 되어 군포역 근처로 이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들 첫 시작부터 화려하기를 바라겠지만, 아마 이 회사처럼 아니 더 누추하게 시작할 수도 있다는 각오를 가지고 창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위의 '인생은 딱 우리가 꿈꾸는 것만큼 현실로 이루어진다.'처럼 여기 대표님께서는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의 꿈을 키워나가게 되어 싱가포르에 먼저 시도를 하고, 캄보디아에도 시도해 보고, 중국에도 시도를 해보지만 여러 곳 실패를 경험하고 결국 싱가포르만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ESG에 눈을 뜬 회사.
캄보디아로 워크숍을 가게 되었는데 동남아시아가 비는 많이 오는 거 같지만 물 부족 국가들이 많고 깨끗한 물을 구할 수 있는 공간이 적어서 물 정수 장치를 만들어주게 되었고, 단체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것을 IoT에 연결하여 만들어드렸고, 태양광 정보 시스템 등 여러 가지 도움이 될만한 활동들을 많이 하셨다고 합니다.
원래는 많은 내용을 녹여냈으나.. 정말 안타깝게도 날아가는 바람에..ㅠ
Q. 중소기업이라는 곳이 해외진출을 바라보기 힘들었을 텐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나요?
A. 국내에선 정부에서 주는 과제만 해보다가 여기서는 안될 거 같다 싶어서 해외로 나갔습니다.
Q. 왜 많은 나라 중 싱가포르인가요?
A. 아시아 중심으로 할 때는 싱가포르가 교과서인 듯 정석입니다.
Q. 회사의 어느 장점을 보고 입사를 결정하게 되셨는지?
A. 처음에는 대학원을 가고 싶어 물어봤는데 당연 보내준다고 해서 갔고, 제안받은 포지션이 너무 본인에게 플러스가 되는 자리여서 선택하게 되었다.
아직 조금의 앞만 바라보고 목표를 잡고 꿈을 잡는 저에게 자신감을 가지게 해주는 강연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현 책임 연구원님.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로 발령
12년도에 면접을 보고 13년도에 입사를 하게 되었는데, 원장으로 바뀌신 분이 전 대표, 전 회장님이셨습니다. 이분의 모토는 돈 안 되는 일은 다 하지 말자였고, 그래서 천 명 중에 500명이 해고되었다고 합니다. 입사한 지 9개월 근무하고 반도체 연구소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여기서 입사한 지 10년 동안 난제로 되어있던 문제를 해결하게 되어 부회장 표창을 받게 되고, 여러 번 수석을 통해 관리자 직에 오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IT기업과 제조업의 차이
제조업은 설비 투자 한 번 하면 수십억 넘어가고 삼성전자의 경우 투자가 조 단위입니다.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삼성전자를 나온 사람들이 창업을 잘 못하게 된다. 하지만 IT 기업은 노트북 하나만 가지고도 사업할 수 있고, 그리고 인적 자원이 일단 제조업은 제조업으로서의 한계가 있다. 누구를 갖다 놔도, 몇 명을 붙여도 능력을 발휘하기가 시스템 이상으로 힘들어요. 근데 IT 기업은 정말 천재 한 명 오면은 굉장히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곳이 it 기업입니다.
하지만 IT기업의 장점만이 있는 게 아닙니다.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불량인데 여러분 거는 불량이 아닐 수도 있고 반대도 있어요. 확률적으로 발생합니다. 근데 카카오톡 한 번 다운되면 전부 다 다운되고, 윈도가 이상이 있다. 특정 사람에서만 이상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문제가 생기면 제조업은 교환이나 환불을 하게 되지만, 근데 it 제품은 버그 픽스를 해야 되고 그러다 보니까 출시한 제품에 대해서 서비스 인력이 계속 붙어야 되 듯 유지보수를 해야 되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정말 저에게는 인상 깊은 강연이었습니다.
제가 반도체계열 학과생이어서 그런지 궁금한 것도 많았고 많은 내용을 하나하나 피부에 와닿으며 들었습니다. 살아오신 배경이나 우상 진로인 반도체 계열의 진로를 들어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들었던 거 같습니다.
Q. 반도체에는 교수님처럼 연구개발 쪽의 직무를 선택할 수 있고, 다른 직무로는 공정, 설계 등 많은 분야를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수님이 학부생으로 돌아가시거나, 학부생들에게 추천해주실 만한 직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공정은 고졸자들도 부서장이 될 수 있고, 설계는 그러하지 않다. 본인은 관리자의 입장이 되고 싶어 설계로 갈 거 같다.
제가 강연을 들으며 처음으로 질문하였던 것 입니다. 과연 대 2병이 너무 빨리 온 저에게는 진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는 시기가 도래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강의를 통해 조언을 얻게 되어 덕분에 진로 선택 하는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제 우상이셨던 이제현 책임 연구원님 정말 감사합니다!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AI를 배우는 입장이 아닌 AI를 활용할 줄 아는 사람이 돼라. 정말 멋진 말 아닌가요? 누구는 AI를 개발하기 위해 박사과정을 이수하는 와중에 그것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입장이 되는 그런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황보현우 교수님
AI
AI는 성능이 좋지 않아 두 번의 빙하기를 겪게 되었는데 2010년 정도 돼서야 부각을 받기 시작했다. 2016년에 구글 딥마인드와 이세돌 9단이 대결을 펼치며 성능이 잘 나온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AI의 파급력은 어떨까? 2022년에 챗GPT가 세상에 등장하였고, 대중들에게 인식되기 시작한 건 작년 2월부터입니다. 1년 반 동안에 우리는 AI를 사용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쳐지고, AI를 반드시 공부하거나 아니면 사용할 줄 알아야 되는 세상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GPT의 파급력이 어느 정도냐면 한 달 방문자가 1.8 billion이라고 합니다. 이는 NETFLIX보다 훨씬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이러한 생성형 AI가 엑스트라 배우들의 일자리를 위협하게 될 정도로 기술이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파이썬으로 취업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는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어쩌면 생성형 AI는 1년 반동안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였고, 근 10년 안에는 AI의 지능이 엄청날 것이라고 예상하셨습니다. 따라서 파이썬으로 취업할 수 있는 마지막 세대라고 표현해주셨습니다.
그래서 AI시대에 어떤 직종이 유망할까 예상하셨는데, 프롬포트 엔지니어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꼽으셨습니다.
그중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일단 연봉이 높고, 되는 방법으로는 컴퓨터 사이언스가 기본이 되는 기계학습으로 하는 데이터 분석 역량이 있어야 하고, 테크니컬 스킬이라 해서 프로그래밍 역량이 있어야 하고, 세 번째는 산업군에 대한 도메인 역량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 세 가지를 다 갖추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고 합니다.
정말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다 담지 못해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두 번째 ESG데이를 진행하였는데, 이번에는 메모의 목적이 아닌 경청으로 듣다보니
짧지만 제가 기억에 남는 문장을 요약할 수 있던 거 같습니다.
2차 질풍노도의 시기(?)인 저에게는 이러한 강연들이 너무나도 도움이 되고
피부로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거 같습니다.
강연을 해주신 세분의 교수님들과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유클리드소프트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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